체크포인트챨리
혼자 있어서 살짝 쓸쓸하기도 했지만 매일 아침 한식 조식 너무 맛있었어요.
김밥 싸주셨는데 제가 김밥 진짜 좋아하거든요.
많이 주셔서 남은 것은 싸서 점심에 나가서 먹으니 더 꿀맛이었던 기억이 나네요.
위치가 되게 좋아서 웬만한 관광지 모두 도보로 가능해요.
전 49유로 티켓 있어서 U반 타고 다니긴 했지만. 체크포인트 찰리 바로 앞이라 새벽에 한갓지게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.
마지막 밤에 저녁 함께 먹자고 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
와알못인데도 너무 맛있어서 두 잔이나 마셨네요. 추천해주신 샐러드소스도 마트에서 사왔습니다. 전 이미 한국에서 일상을 살지만 한동안 그 때의 좋은 기억으로 기분 좋게 지낼 것 같습니다.
감사했습니다. 건강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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